삼성생명 남매, 미래에셋증권에 나란히 4-0 완승

권수연 2022. 5.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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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명가 '삼성생명 남매'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지난 9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삼성생명(감독 이철승)이 미래에셋증권(감독 김택수)을 매치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코리아리그에서도 2위 삼성생명(감독 유남규)이 꼴찌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4-0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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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로 선정된 삼성생명 안재현,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탁구명가 '삼성생명 남매'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지난 9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삼성생명(감독 이철승)이 미래에셋증권(감독 김택수)을 매치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누적승점 48점(13승3패)을 달성한 삼성생명은 2위 상무(43점, 13승2패)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승점 변화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를 유지했다. 

1매치에 나선 이상수가 강동수를 상대로 2-1(9-11, 11-7, 11-7)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안재현이 박규현을 2-0(11-9, 12-10)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굳혔다. 다시 한번 3매치에 나선 이상수는 김우진과 짝을 이뤄 우형규-박규현 조를 2-1(11-9, 9-11, 11-8) 승리를 이끌며 셧아웃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마지막 4매치, 에이스 안재현이 나서 강동수를 2-0(11-1, 11-9)으로 일축했다. 27승5패를 기록한 안재현은 장우진(상무, 27승3패)과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다승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코리아리그에서도 2위 삼성생명(감독 유남규)이 꼴찌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4-0으로 돌려세웠다. 1매치 1게임만 내줬을 뿐, 이후 변서영-최효주-김지호가 내리 8게임을 연속으로 따낸 일방적 경기였다. 

승점 36점(10승3패)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1위 포스코에너지(37점, 11승2패)를 1점차로 바싹 추격했다. 

여자부 1, 2위 두 팀은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오는 17일 운명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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