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찰과 추격전 벌이고 온라인 커뮤니티서 조롱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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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피해 경찰과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달아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9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0대 소년 A군(17)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1일 오후 3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안전모를 쓰지않고 이륜차를 몰다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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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피해 경찰과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달아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9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0대 소년 A군(17)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1일 오후 3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안전모를 쓰지않고 이륜차를 몰다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추격전은 한 시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커뮤니티 글에는 자신이 해당 영상 속 오토바이 운전자라고 밝힌 누리꾼의 댓글이 달리며 더 큰 논란이 됐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영상을) 잘 찍어줘서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았고, 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좋은 모델이 돼 줘 고맙다"고 답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여기에 "여러분의 미소에 도움이 됐다니 만족스럽다"고 답글을 단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댓글 작성자가 A군이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와 탐문 조사를 통해 약 한 달만에 A군을 검거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군을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현재 신호위반, 역주행, 인도주행 등 난폭운전을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난폭운전을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한편 A군은 경찰조사를 통해 범행동기에 대해 "과태료를 물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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