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왕년 장타자' 맷 데이비슨과 마이너리그 계약

안형준 2022. 5.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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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데이비슨과 계약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5월 10일(한국시간) "내야수 맷 데이비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입단한 데이비슨은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아비에이터에 합류한다.

한편 오클랜드는 우완투수 호르헤 후안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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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클랜드가 데이비슨과 계약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5월 10일(한국시간) "내야수 맷 데이비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입단한 데이비슨은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아비에이터에 합류한다. 데이비슨은 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1991년생 내야수 데이비슨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 지명됐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애리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올시즌에는 애리조나에서 5경기에 출전해 .100/.308/.400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화이트삭스에서 뛴 2017-2018시즌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2시즌 동안 241경기에서 .224/.291/.435 46홈런 130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선보였다.

마이너리그 성적도 좋다. 지난해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84경기에 출전해 .294/.365/.629 28홈런 81타점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11경기에서 .386/.471/.955 8홈런 12타점의 엄청난 타격을 선보였다. 트리플A 수준은 확실히 벗어난 타자인 만큼 오클랜드에서도 곧 빅리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클랜드는 우완투수 호르헤 후안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자료사진=맷 데이비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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