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천재 미드필더 등번호, 이니에스타 후계자 힌트

조용운 2022. 5.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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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살림꾼으로 자리잡은 페드리(20)가 새 등번호를 배정받을 수 있다.

페드리가 자신의 새로운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페드리가 새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을 'www.pedrigonzalez8.es'로 결정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약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쩌면 그의 우상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8번을 이어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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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어린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살림꾼으로 자리잡은 페드리(20)가 새 등번호를 배정받을 수 있다.

페드리가 자신의 새로운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도메인이다. 페드리는 자신의 이름 뒤에 숫자 8을 달았다. 축구선수들은 대체로 브랜드를 만들 때 자신의 이름과 상징인 등번호를 강조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CR7'과 해리 케인의 'HK28'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8번을 달지 않는다. 소속팀에서는 16번을, 최근 대표팀에서는 10번을 배정받았다. 다소 엉뚱한 숫자 8의 등장에 현지 언론은 다음 시즌에 착용할 새 번호로 파악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페드리가 새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을 'www.pedrigonzalez8.es'로 결정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약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쩌면 그의 우상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8번을 이어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8번은 다니 알베스가 달고 있다. 시즌 초에는 미랄렘 퍄니치의 번호였지만 임대 이적 후 공석이 됐고 알베스가 잠시 달고 있다. 확고한 주인이 없어 새 시즌 변경을 논의할 수 있다.

페드리는 최근 대표팀에서도 번호를 결정하며 "이니에스타가 달았던 8번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코케가 현 주인이라 선배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10번을 달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리는 평소에도 이니에스타와 자주 비교된다. 뛰어난 활동량에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인 페드리를 본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지난 2월 "재능 면에서 페드리와 견줄 선수는 없다. 마치 이니에스타를 생각나게 한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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