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라디오 "손흥민, 막고 싶어도 못 막아"

박찬형 2022. 5.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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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물리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벅찬 상대'로 묘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5'는 2021-22 EPL 36라운드 결산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좋은 팀이라고 해도 적으로 만난 손흥민에게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손흥민에게 당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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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물리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벅찬 상대’로 묘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최정상급 선수라는 얘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5’는 2021-22 EPL 36라운드 결산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좋은 팀이라고 해도 적으로 만난 손흥민에게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손흥민에게 당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클럽랭킹 2위 리버풀과 EPL 36라운드 원정경기(1-1무)에서 토트넘 선제골을 넣었다. ‘BBC 라디오 5’는 “(세계적인 강팀) 리버풀에도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손흥민은 까다로운 존재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손흥민(앞)이 2021-22 EPL 36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돌파에 성공하자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왼쪽)가 손으로 유니폼을 잡아끌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32경기·2770분 20골로 2021-22 EPL 득점 단독 2위다. 90분 평균 0.65득점, 139분을 뛸 때마다 1골씩 기록 중이다.

오는 13일 토트넘은 유럽클럽랭킹 17위 아스날과 EPL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BBC 라디오 5’는 “어떤 강팀을 상대하든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하는 경우의 수’에 돈을 거는 것은 망설여진다”며 현재 위상을 요약해서 표현했다.

토트넘에는 3차례 EPL 득점왕에 빛나는 해리 케인(29·잉글랜드)도 있다. 그러나 ‘BBC 라디오 5’는 “당신이 구단주라면 지금 당장 어떤 선수를 더 갖고 싶겠는가?”라며 손흥민이 케인보다 더 가치 있는 선수라고 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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