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3년 만에 코리안투어 출격..우리금융 초대챔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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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맹활약하는 임성재가 3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명품샷을 선보인다.
임성재는 오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4년까지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다 손을 뗐던 우리금융지주 그룹이 7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건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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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초청선수로 출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맹활약하는 임성재가 3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명품샷을 선보인다.
임성재는 오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 신설된 대회다. 2014년까지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다 손을 뗐던 우리금융지주 그룹이 7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총상금 13억 원에 우승 상금은 2억5000만 원에 이른다. 우리금융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임성재가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건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 10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한 이후 처음이다.
임성재는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9년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고 2020년 혼다 클래식서 데뷔 첫승을 따냈다. 그해 가을 마스터스 챔피언조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경쟁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올시즌 5차례 톱10에 랭크되며 안정된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는 지난주 귀국한 직후 씁쓸한 소식을 접했다. 세계랭킹 20위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는데 중국이 지난 6일 아시안게임 연기를 전격 발표한 것이다. 작년 2020 도쿄올림픽 메달 실패를 만회하려던 임성재로선 아쉬움을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과 곧바로 이어지는 메이저 PGA 챔피언십서 아시안게임 불발의 아픔을 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성재 외에도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비오, 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나선다.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박찬호는 초청 선수로 출전해 첫 컷통과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지난해 군산CC 오픈과 야마하·아너스 K 오픈에 초청 선수로 나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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