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스타트업 '백스다임', 시드 투자 유치

이은영 기자 2022. 5.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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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스타트업인 '백스다임'(VAXDIGM)이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고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여, 타 국가보다 신속하게 항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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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스타트업인 ‘백스다임’(VAXDIGM)이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과 신종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erck), 일본 다케다제약, 화이자 등의 다국적기업에서 임상과 개발을 수행했다. 또 스위스 제약사 페링(Ferring)에서 임상 개발과 벤처투자 심사를 수행한 바 있다.

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 김승후 백스다임 CTO,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백스다임은 노바백스가 사용한 나방세포를 대신해 미생물을 사용하는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합성항원백신을 신속하게 저비용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스다임 측은 “목적 단백질의 방어면역원성 증진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 원천기술을 사용하여 비용절감과 효과성, 안전성, 안정성이 향상된 다양한 항원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백스다임은 국내 연구기관, 병원들과 공동연구와 함께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도 진행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종간 신종 바이러스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 생산하여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수출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고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여, 타 국가보다 신속하게 항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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