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동물병원 경영지원 회사 '아이엠디티'에 25억원 투자

황희경 2022. 5. 10.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은 동물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25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특히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동물병원의 새로운 전자의료차트(EMR) 시스템 구축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EMR 시스템은 동물병원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해 더욱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리테일은 동물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25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엠디티는 동물병원에 브랜드 마케팅과 회계, 세무, 법률, 노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 전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회사)다.

중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4월 현재 57개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앞으로 중소형 동물병원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동물병원 업계와 선제적 협력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하는 한편 앞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MSO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특히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동물병원의 새로운 전자의료차트(EMR) 시스템 구축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EMR 시스템은 동물병원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해 더욱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또 그동안 투자해 온 다른 반려동물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인 '어바웃펫'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또 다른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어바웃펫·펫프렌즈가 아이엠디티와 처방식, 건강기능식 등 맞춤형 상품 개발에서 협력하거나 두 회사의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아이엠디티의 회원 병원 고객에게 판매하는 식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