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안가도, 맨유는 떠난다..PSG-레알 '눈독'

박건도 기자 2022. 5.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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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9)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별은 확정적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맨체스터 시티행이 거론됐지만, 포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포그바에 4년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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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폴 포그바(29)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별은 확정적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라며 “맨체스터 시티행이 거론됐지만, 포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성골 유스의 초라한 퇴장이 예상된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적료만 자그마치 1억 500만 유로(약 1,414억 원)였다. 맨유의 기대와 달리 포그바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고, 계약 만료까지 눈앞에 둔 상황이다.

포그바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포그바에게 줄곧 재계약을 제시해왔다. 막대한 이적료를 들인 만큼 그를 쉽사리 놓아주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며 새로운 팀 물색에 나섰다.

와중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포그바에 4년 계약을 제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아키스포츠’의 해설자이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레드냅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그바를 항상 지켜봤다. 그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지역 라이벌 두 팀 사이에서 역사적인 이적이 이뤄질 뻔했다. 하지만 포그바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포그바를 향한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포그바의 전 소속팀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비록 맨유에서는 부진했지만, 재능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이적료도 매력적이다. 포그바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캐러거는 “비록 높은 주급이 예상되지만, 맨시티 같은 팀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빅클럽은 그를 단숨에 데려가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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