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른 팀에는 없는 공격진 보유'..크라우치, SKK라인 극찬

2022. 5.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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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크라우치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선제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20호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과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뉴캐슬을 대파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격차가 승점 3점 차로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은 나란히 리그 3경기씩 남겨 놓고 있다. 크라우치는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리버풀의 우승 기회가 끝났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패배를 많이 당하지 않았고 무승부를 기록한 것도 적었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모드 승리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토트넘에 대해선 "토트넘은 많은 팀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의 스리톱은 어떤 팀이라도 위협할 수 있고 리버풀전에서 그런 점을 증명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위력을 극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클루셉스키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3골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크라우치는 지난 2005-06시즌부터 3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09-10시즌부터 2시즌 남짓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크라우치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로 A매치 42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인 크라우치는 자신이 활약했던 리버풀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점친 반면 손흥민 등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후배들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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