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라 제치고 스카이스포츠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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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20골을 돌파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손흥민이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가 거의 시즌 내내 시즌 순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이 그를 제치고 맨 위로 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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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20골을 돌파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손흥민이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7만1천587점을 기록, 7만1천295점을 쌓은 살라를 밀어내고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됐습니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선수 개인 순위표'입니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 등 35개 부문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에 치른 경기에는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평가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건 시즌 누적 수치입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가 거의 시즌 내내 시즌 순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이 그를 제치고 맨 위로 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20골을 기록 중으로, 기대득점(xG·13.11)의 거의 두 배를 넣은 반면 살라는 자신의 기대득점(22.43)과 비슷한 22골을 넣었고, 그중 5골이 페널티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과 살라의 뒤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6만5천115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6만5천2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파워랭킹에서도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9천923점을 따내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9천737점), 로드리(9천253점) 등에 앞섰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3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7일 36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이 1대1로 비기는 데 앞장서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전 득점포로 정규리그 20골을 기록, 프로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아울러 현재 득점 선두인 살라(22골)를 2골 차로 추격해 아시아 선수 최초의 유럽 5대 리그 득점왕도 넘보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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