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까지 노히트였던 코르테스, NYY 승리 교두보

최민우 기자 2022. 5. 10.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회까지만 해도 노히트 대기록이 작성되는 듯 했다.

코르테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동안 1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11개를 솎아내는 등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때까지 안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8회에도 마운드에 선 코르테스는 찰리 컬버슨을 삼구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엘리 화이트에게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7회까지만 해도 노히트 대기록이 작성되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안타를 허용했고, 경기장은 탄식으로 가득찼다. 뉴욕 양키스의 왼손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르테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동안 1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11개를 솎아내는 등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그는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양키스는 8회말 나온 앤서니 리조의 결승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양키스는 시즌 전적 20승 8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내달렸다.

경기 내내 코르테스의 피칭이 주목 받았다. 1회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엔을 삼진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뒤 7회까지 텍사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이때까지 안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8회에도 마운드에 선 코르테스는 찰리 컬버슨을 삼구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엘리 화이트에게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맞았다. 곧바로 벤치가 움직였고, 코르테스는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 클레이 홈스가 8회를 실점 없이 마친 가운데, 곧바로 득점에 성공한 양키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런 저지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리조가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한 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지켜내면서 양키스가 승리했다.

한편 양키스의 노히트 기록은 지난해 20일 코리 클루버가 텍사스를 상대로 기록했다. 당시 클루버는 9이닝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6호 대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메이저리거 양현종과 맞대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