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켈슨, 19일 개막 PGA 챔피언십 출전..공식 발표

주영로 2022. 5.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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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자숙 중인 필 미켈슨(미국)이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0일(한국시간) " 미국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전 챔피언 타이거 우즈와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이 오는 19일부터 오클라호마 털사의 서던힐스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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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왼쪽)와 필 미켈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자숙 중인 필 미켈슨(미국)이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0일(한국시간) “ 미국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전 챔피언 타이거 우즈와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이 오는 19일부터 오클라호마 털사의 서던힐스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즈와 미켈슨의 출전으로 이날까지 총 155명의 선수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와 존 람, 조던 스피스 등 34명의 메이저 챔피언도 출전한다.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아온 우즈는 4월 마스터스로 복귀했다. 1라운드에서 71타를 치며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르면서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마스터스를 끝낸 뒤 7월 열리는 디오픈에 참가할 뜻을 밝혔던 우즈는 2주 전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오클라호마에 도착해 연습을 시작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는 1999년과 2000년, 2006년 그리고 2007년까지 이 대회에서 4번 우승했다. 2007년 당시 우승했던 장소가 서던힐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창설하는 리브 골프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미켈슨도 자숙을 끝내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미켈슨은 6월 16일부터 개막하는 US오픈 출전도 신청했으나 6월 영국에서 열리는 리브(LIV) 골프 초청 경기에도 출전할 것을 PGA 투어 사무국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러언스 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던 미켈슨은 약 4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 이 대회 직후 2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미켈슨은 그 뒤 PGA 투어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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