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CFA, 한-일 축구행정 보고 배워라"

이솔 2022. 5. 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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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매체가 친선전과 관련된 한-일 축구협회의 행정에 주목하며 "중국에 비해 매우 선진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5일, 중국 매체 소후의 게시자 '슈팅 차이나'는 보도를 통해 오는 6월 남미 국가대표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일본의 축구행정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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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월 CFA 11차 총회 2차회의 당시 모습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 중국 매체가 친선전과 관련된 한-일 축구협회의 행정에 주목하며 "중국에 비해 매우 선진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5일, 중국 매체 소후의 게시자 '슈팅 차이나'는 보도를 통해 오는 6월 남미 국가대표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일본의 축구행정에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한-일 축구협회는 브라질-파라과이-칠레 등 남미 일류 팀들과 평가전을 치른다"라며 "월드컵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것은 물론, 세계 정상급 팀들이 '워밍업 상대'로 거리낌없이 선택할 정도로 그들의 힘이 막강하다"라고 한국-일본의 축구 및 행정능력을 평가했다.

반면 매체는 자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동아시아 축구 연맹의 핵심 회원으로써 중국 축구협회(CFA) 또한 한국-일본 축구협회와 협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 탈락 및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중국 방문이 불가능하며, 국제경기의 필요성도 낮다"라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들은 "아시아 축구 최강국인 한국-일본에 비해 중국 축구의 후진성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두 뒤떨어져 있다. 축구계가 발전하려면 한국과 일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동경하는 것이 아닌, 일찌감치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야 한다"라는 일침을 가했다.

중국 축구협회(CFA)는 '필요 없어진' A매치 기간에 대표팀을 소집하는 대신, 이를 중국 슈퍼리그에 할당해 리그 경기를 펼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는 현재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 및 임금체불과 관련된 문제들로 개막일을 기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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