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40 부진..'룰5 출신' DET 바두, 트리플A 강등

안형준 2022. 5. 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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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바두를 트리플A로 보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5월 10일(한국시간) 외야수 아킬 바두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로 보냈다.

디트로이트는 결국 바두를 트리플A로 보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두는 124경기에 출전해 .259/.330/.436 13홈런 55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룰5 드래프트 성공사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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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바두를 트리플A로 보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5월 10일(한국시간) 외야수 아킬 바두를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로 보냈다.

성적 부진에 따른 강등이다. 바두는 올시즌 디트로이트 주전 중견수를 맡았지만 크게 부진했다. 17경기에 출전해 .140/.218/.220 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4월 12경기에서 .111/.179/.222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바두는 5월 5경기에서 .214/.313/.214로 성적이 조금 올랐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디트로이트는 결국 바두를 트리플A로 보냈다.

1998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바두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됐고 지난시즌을 앞두고 룰5 드래프트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두는 124경기에 출전해 .259/.330/.436 13홈런 55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룰5 드래프트 성공사례를 썼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크게 부진한 바두는 결국 마이너리그 강등을 경험하게 됐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바두는 지난해에 비해 강타 비율(32.3%→22.9%), 배럴타구 비율(8.8%→2.9%)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변화구에 굉장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또 공을 잡아당기는 비율이 늘었고 내야 뜬공도 크게 증가했다. 바두는 트리플A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바두를 강등시킨 디트로이트는 우완 로니 가르시아를 콜업했다. 바두가 빠진 중견수 자리는 당분간 데릭 힐, 윌리 카스트로 등이 채울 전망이다.(자료사진=아킬 바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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