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메리츠·하나금투, 강남구 글래드라이브호텔 PF 대출에 1950억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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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글래드라이브호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1950억원을 주선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래드라이브호텔 PF 대출에 1950억원을 주선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글래드라이브호텔은 인근에 9호선 언주역,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본원, 비에비스 나무병원, 논현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주거 환경으로서 매력이 있는 편"이라며 "개발 완료시 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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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글래드라이브호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1950억원을 주선했다. 오피스텔로 개발하는 사업이 대상이다. 코로나19로 호텔 운영이 어렵자 DL그룹은 매각을 결정했고, 부동산 개발사 티마크로선 9호선 언주역 인근 위치에 주목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래드라이브호텔 PF 대출에 1950억원을 주선했다. 티마크의 토지매입비 및 사업비 등 목적이다. 당초 1200억원 내외 브릿지론을 먼저 조달하려고 했지만, 바로 PF 대출 조달로 이어졌다.
글래드라이브호텔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36-8~9 소재다. 대지면적 1327.4㎡, 연면적 1만6591.65㎡다.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로 2016년 4성급 호텔로 문을 열었다.
라운지바인 디브릿지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하우스와 벽난로와 실내 풀장이 갖춰진 풀스위트룸 등 강남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평균 85%에 이르던 호텔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실적이 악화,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래드호텔은 지난 2014년 DL그룹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로 100%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통해 메종글래드제주호텔과 항공우주호텔, 글래드여의도호텔, 글래드라이브, 글래드코엑스 등 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DL그룹은 지난해 5월 서울 논현동 글래드라이브강남호텔과 유휴 부지를 매각하면서 티마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티마크가 해당 자산을 1300억원에 매입해 호텔과 오피스를 융합한 개발에 나서기 위해 용도 변경을 완료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글래드라이브호텔은 인근에 9호선 언주역,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본원, 비에비스 나무병원, 논현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주거 환경으로서 매력이 있는 편"이라며 "개발 완료시 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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