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계가 이영 장관을 환영하는 까닭.."현장 적임자"

신윤하 기자 2022. 5. 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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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계가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계는 이 후보자가 1세대 여성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성벤처협회는 이 후보자가 정보통신분야 전문가이자 1세대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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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여성 벤처기업가..의원 시절 中企 육성 위한 법 발의도
소상공인정책실장 출신 조주현 신임 차관과 '시너지' 기대감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계가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섰다.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 후보자는 여성벤처협회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전문가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 살리기 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

10일 관련 업계는 1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영 후보자에게 환영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계는 이 후보자가 1세대 여성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보보호산업협회는 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영 후보자의 디지털·IT·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과 전문성이 디지털 전환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국가 정책 수립과 운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 후보자 지명발표 후 논평을 내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해온 만큼 향후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벤처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정책을 추진하며 혁신벤처생태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여성벤처협회는 이 후보자가 정보통신분야 전문가이자 1세대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이 후보자에 대해 "누구보다 IT산업과 중소기업인의 애로를 이해할 수 있는 후보자"라며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육성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이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1대 국회의원의 입법 경험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 계류중인 복수의결권 제도의 조속한 입법통과와 각종 규제혁신, 신산업에 대한 기득권과의 이해상충문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환경 개선 등에 앞장 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업계도 이 후보자의 취임을 주목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어떤 정책에 역점을 둘 건지 묻는 질문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손실보상 지급 등을 담당해온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차관으로 지명되면서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와의 협업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계 전문가인 이 후보자와 소상공인 전문가로 꼽히는 조 차관이 중기부의 현안을 골고루 전문성있게 다룰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이번주 후반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손실보상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새정부 차원에서 손실보상 금액 규모가 확정되면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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