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아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사실상 당선
최나리 기자 2022. 5. 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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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선 마지막 유세에 나선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 (사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필리핀을 철권통치한 독재자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사실상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방송에 따르면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은 9일 밤 현재 2730만 표를 얻어 84%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후보인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과 2배 이상의 득표 격차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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