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 공천' 윤희숙 배제.. 李 대항마로 '지역 밀착형' 최원식 유력
인천 계양을
'인천토박이' 최 유력.. 윤 지역조직 탄탄
지역 연고없는 윤희숙은 공천 배제 방침
이준석 "22개월 뒤에도 뛸 후보 뽑아야"
성남 분당갑
박민식·장영하 후보직 사퇴 '교통정리'
안, 전입신고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이준석 "청개구리 민주당 심판하는 선거"
국민의힘은 특히 이 고문의 대항마를 찾아야 하는 인천 계양을 공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계양에 최대한 지역밀착형 인사가 나가는 것으로 (최고위에서) 얘기가 됐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빠르면 내일 중 (후보를) 확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지역구든 이번에 우리 당에서 공천받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이번에 결과가 좋든 안 좋든 1년10개월 뒤 치러지는 총선에서도 그 지역구에서 뛸 의지가 있는 분들이 정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는 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 전 의원은 인천 토박이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로 계양을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인천에서 시민운동을 오래 한 만큼 지역 기반도 튼튼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윤 전 당협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전 위원장 역시 직전 두 차례의 총선에서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로 나섰던 만큼 지역 조직을 갖춘 인사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이날 언급한 ‘지역밀착형’ 인사가 사실상 최 전 의원과 윤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안 전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전 위원장은 “성남은 사실 저에겐 익숙한 곳이다. 판교에 안랩을 만들면서 구석구석 둘러본 적이 있다”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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