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이,너도? 종규..너도??' 익수볼엔 골라 넣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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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여기저기서 '팡팡' 터지면서 승점이 '착착' 쌓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이래 4월 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7라운드까지 7경기에서 서울의 득점자는 4명에 불과했다.
득점과 승점은 불가분의 '깐부' 관계다.
서울의 이같은 '릴레이 득점'이 주는 효과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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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득점이 여기저기서 '팡팡' 터지면서 승점이 '착착' 쌓인다. FC서울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쑥쑥' 커진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이래 4월 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7라운드까지 7경기에서 서울의 득점자는 4명에 불과했다. 이후 4경기에서 득점자가 무려 6명이나 추가돼 11라운드 현재 골맛을 본 선수가 10명으로 늘었다. 나상호(4골) 조영욱(2골) 김진야 윤종규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한승규 김신진 박동진 박호민이 팀 득점을 분담했다. 10명은 현 시점 12개팀 중 가장 많은 수다.
시즌 초반 나상호 조영욱 등 기존 공격수들에게 골이 집중된 것과 달리, 최근엔 새로운 얼굴, 득점과 큰 인연이 없는 수비수들이 골을 터뜨려주고 있다. 2022시즌 전북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한승규는 8라운드 강원전(2대2)에서 마수걸이 골로 팀에 승점을 선물했고, 부상 및 이적 이슈 등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격수 박동진은 10라운드 전북 현대전(1대1)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후반 4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수원FC와의 11라운드 홈경기에선 수비수 오스마르, 신인 공격수 김신진, K리그 99경기에서 단 1골을 기록 중이던 측면 수비수 윤종규가 나란히 '시즌 1호골'을 낚았다. 이날 서울은 올해 단일경기 최다인 3골을 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초반 6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최근 5경기 득점 기록은 울산 전북 수원FC와 함께 공동 1위다. 시즌 초반 득점력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격력이 강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수원FC전을 통해 득실차가 플러스(2골)로 돌아섰다.
득점과 승점은 불가분의 '깐부' 관계다. 서울은 4~6라운드에서 당한 3연패를 딛고 최근 5경기에서 무패(2승 3무)를 질주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따낸 승점만 7점. 승점 14점을 적립한 서울은 7위로 점프했다. 불과 한달 전 11위까지 추락했던 걸 떠올리면 놀라운 반전이다.
서울의 이같은 '릴레이 득점'이 주는 효과는 크다. 우선 아직 득점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건강한 자극제가 된다. 시즌 전 동계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수비수 이한범은 "수비수이지만, 골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는 '공격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도 출전 기회와 함께 득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다양한 득점원은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모든 골을 후반에 넣었다.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누군가, 언젠가, 골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팀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상대팀 입장에선 이제 윤종규의 중거리 슛과 김신진의 헤더도 신경써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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