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재혼 후 이것 줄인다..男 "술자리" 女 "자녀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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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재혼 후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줄이려고 할까.
남성은 '술자리', 여성은 '자녀 돌보는 것'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10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29.0%는 '술자리', 여성 31.2%는 '자녀 돌봄'이라고 답했다.
전 배우자와 이혼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남성의 경우 '물과 기름 같은 성격'(37.2%)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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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리유·비에나래, 돌싱남녀 538명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재혼 후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줄이려고 할까. 남성은 '술자리', 여성은 '자녀 돌보는 것'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재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각 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혼하면 배우자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줄일 계획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10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29.0%는 '술자리', 여성 31.2%는 '자녀 돌봄'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취미활동'(24.5%), '일'(18.6%), '자녀 돌봄'(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부모형제와의 교류'(23.1%), '친구와의 어울림'(16.4%), '취미활동'(14.1%) 등의 순이었다.
전 배우자와 이혼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남성의 경우 '물과 기름 같은 성격'(37.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신뢰 훼손'(24.2%), '배우자 가족의 횡포'(17.1%), '경제적 문제'(13.0%) 등의 의견도 있었다.
여성은 '신뢰 훼손'(35.3%)이 가장 많았다. '경제적 문제'(24.5%), '물과 기름 같은 성격'(19.3%), '배우자의 갑질'(14.1%)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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