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2만 시간 봉사?"..민주, 한동훈 혹독검증 예고했지만 실수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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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 신상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김영배 의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딸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딸이 여러 군데에서 수상을 하면서 2만 시간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5년간 매일 10시간을 봉사해야 한다"고 따지면서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았다"고 질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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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무개 정체는 한동훈 딸이 아니라 한국3M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 신상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 후보자에 대한 혹독한 검증을 예고한 상황에서 김이 빠지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에 한 후보자는 즉각 허점을 지적하며 공박했다.
김영배 의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딸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딸이 여러 군데에서 수상을 하면서 2만 시간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5년간 매일 10시간을 봉사해야 한다"고 따지면서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았다"고 질타를 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김 의원이 띄워놓은 화면을 응시하다 "본인이 아니고 'her organization(단체)'라고 돼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개인이 아닌 봉사단체의 구성원들이 모두 합쳐 2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최강욱 의원의 질의시간에도 실수가 나왔다. 최 의원은 한 후보자 딸의 노트북 기증 의혹과 관련해 "확인해보니 노트북 기증자가 한 아무개라고 나오고, 거기에 해당하는 것은 영리법인이라고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한국 3M같다. 제 딸 이름이 영리법인 일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수증이 한국3M으로 돼 있으니 다시 확인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도 실수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 딸의 논문 작성 의혹에 대해 "'이모'와 유산균(연쇄상구균 살리바리우스)을 경구용 의약품으로 넣기 위해 최적화하는 실험 과정을 분석하고 결과를 담고 있는 논문 1저자로 썼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제 딸이요? 제가 이모랑 뭘 같이 썼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이모랑 했다는 게 (무엇인지) 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모 교수'를 어머니의 여자형제인 이모로 헷갈렸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문회가 아니라 개그 콘테스트를 보는 듯"이라며 "처럼회(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이참에 극단을 차려 대학로로 진출해 보심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현재 스코어, 민주당의 완패"라며 "이럴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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