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브르, 남녀 단체전 석권..오상욱 2관왕

이정찬 기자 2022. 5. 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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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 남녀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세계 1위 오상욱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표팀 맏형 김정환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14개월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동메달리스트 김정환과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정환이 형이) 세컨드 쪽에 앉아서 (개인전에서도) 많이 코칭을 해주셨어요. 너무 고마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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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 남녀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까지 2관왕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위 오상욱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표팀 맏형 김정환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14개월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동메달리스트 김정환과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니다.

구본길, 김준호가 가세한 단체전에서도 한국 사브르는 파죽지세였습니다.

헝가리와 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상욱이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실라지를 상대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3점 차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룸메이트 김정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정환이 형이) 세컨드 쪽에 앉아서 (개인전에서도) 많이 코칭을 해주셨어요. 너무 고마웠던 것 같아요.]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준비하던 38살 김정환은 1년 연기된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의욕을 다졌습니다.

[김정환/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목표로 이렇게 왔는데 자꾸 제가 목표로 해왔던 건 연기가 되더라고요. 더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숙적 일본을 꺾고 정상에 섰습니다.

34살 맏언니 김지연이 변함없이 에이스 역할을 맡으면서 2회 연속 월드컵 정상에 올라 단체전 세계 랭킹 1위로 도약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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