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日대사 "바이든 한·일 방문 기간 IPEF 공식 출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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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방문 기간에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타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저는 이번 방문이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폭넓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확고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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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오는 20~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방문 기간에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타 코지 미국 주재 일본대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싱크탱크 중 하나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화상으로 주최한 한 행사에서 미국와 일본이 포괄성과 높은 기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IPEF의 세부사항에 대해 작업해 왔다고 밝혔다.
도미타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저는 이번 방문이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폭넓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확고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기간 미국 주도의 IPEF 공식 출범이 함께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이 구상에 포함될 아이디어들을 더 구체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PEF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일자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복귀를 거부하는 대신 새롭게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체로서, 중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대한 견제 차원의 성격을 갖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관련 구상을 처음 공개했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출범 시점을 계속 늦춰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아세안과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이미 IPEF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고, 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동참이 예상된다.
도미타 대사는 "CPTPP는 미국의 탈퇴로 차질을 빚었고, 중국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매우 공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토론에 참여한 람 이매뉴얼 일본 주재 미국대사는 IPEF가 포괄적일 필요가 있지만, 경제적으로 바닥으로 가는 경쟁이 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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