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NO'..포그바, 행선지는 해외 '3팀' 중 하나, "영국 언론에 싫증났다"

백현기 기자 2022. 5.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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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의 해외 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포그바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포그바는 중원 강화를 원하는 맨시티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지배적이었다.

맨유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만료되면서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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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의 해외 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포그바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포그바는 중원 강화를 원하는 맨시티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의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가 아니라 해외 리그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한 소식통에 따르면 포그바는 자신을 맨유의 성적 부진의 장본인이라고 떠드는 영국 언론들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그는 맨시티가 아니라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포그바는 맨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떠났고 월드베스트의 자리까지 올라갔던 포그바는 2016년 당시 최고 이적료인 1억 5백만 유로(약 1414억 원)를 경신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의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등 사생활에서도 잡음을 일으켰다.


맨유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만료되면서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소식이 퍼지자 맨유팬들은 실제 이적이 성사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그바가 라이벌 팀과 연결됐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자유계약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맨유팬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포그바는 현재 영국 언론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으며, 고국인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맨시티도 굳이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록 자유계약 신분인 포그바지만, 라이벌 팀 맨유에서 그를 데려온다는 것은 분명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잦은 구설수도 걸림돌이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현재 페르난지뉴가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중원 자원을 찾고 있는데, 그의 대체자로 프렌키 더 용도 고려 대상에 포함돼 있다. 기본적인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조와 더 용의 스타일이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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