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3개월 사귀고 결혼, 혼전임신 아니야" 해명 (동상이몽2)

예비부부 손담비 이규혁이 연애 4개월차 결혼발표 이유가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혁은 “혼자 살 뻔 한 저를 구제해줘 고맙다. 결혼 못했을 것 같다.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하다”며 손담비에게 고마워했다. 손담비는 “저도요”라고 답했다.

이어 손담비는 “3개월 사귀고 결혼을 한다, 이유가 있다, 급하게 가는 첫 번째 이유가 임신이라 저희도 이야기를 들었다. 혼전임신 아닌데. 둘이 웃고 넘어갔다”고 혼전임신 의혹을 해명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첫 만남으로 10년 전 방송 ‘키스&크라이’를 들었다. 손담비는 “그 때는 이런 사람이 있구나. 동료 연예인이 많았으니까. 그 전에는 누구인지 잘 몰랐다. 오빠가 유명한 선수구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손담비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핫한 댄스가수. 관심이 많지는 않았다. 처음에 사석에서 봤을 때 연예인 같지 않았다. 편안한 친구였다. 그 부분이 와 닿았다. 연예인 같은 행동을 했으면 거부감이 있었을 텐데. 대화가 잘 통했다”고 털어놨다.

손담비가 “얼굴은 이상형이 아니었냐”고 묻자 이규혁은 “얼굴은 사실 그 제가...”라며 당황하다가 “저는 얼굴 보고 사귀었다”고 정답을 말했다.

손담비는 “나 예쁘다고 생각 안 하냐고 물으면 얼굴은... 그래서 섭섭했다. 말이라도 해줄 수 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 제가 세뇌교육을 시킨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규혁은 “누가 봐도 예쁘다. 근래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다. 제 눈에는”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손담비는 10년 전 ‘키스&크라이’를 하면서 이규혁과 1년 넘게 사귀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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