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Y' 소년+소녀는 자란다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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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Y' 소년소녀는 자란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 이야기가 시청자를 흔들었다.
드라마는 10대 성장물 표피를 썼지만, 자신의 인생과 행복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드라마는 남녀성별을 모두 가진 XXXY로 태어난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면서 겪는 이야기로 4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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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XX+XY' 소년소녀는 자란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 이야기가 시청자를 흔들었다.
9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O'PENing - XX+XY’(극본 이소윤‧연출 홍성연) 첫 방송 1회에서는 남녀 성별을 모두 가진 등장인물 정재이(안현호), 주변인 방우람(최우성), 이세라(김지인) 등을 둘러싼 성장물이 시작됐다.
정재이는 XX, XY 염색체를 모두 가지고 태어난 아이였다. 재이는 2차 성징을 앞두고 자신의 성별을 결정해야만 했다.
재이 엄마(심이영)는 그런 자식의 마음을 어른스럽게 보듬었고, 재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가족들 사이에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혼란을 느끼기도 했다.
바지를 입는다고 해서, 치마를 입는다고 해서 ‘정재이’라는 나 자신이 바뀌는 것일까. 드라마는 10대 성장물 표피를 썼지만, 자신의 인생과 행복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드라마는 남녀성별을 모두 가진 XXXY로 태어난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면서 겪는 이야기로 4부작이다. 또한 오프닝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라마 프로젝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O'PENing - XX+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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