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낙태 찬반 갈등 격화.."보수단체에 화염병 공격"

강태욱 2022. 5.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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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사무실이 화염병 공격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9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낙태 반대 운동단체 '위스콘신 패밀리 액션' 본부에서 하루 전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낙태를 포함해 각종 사회 연안에서 지역 보수층의 목소리를 대변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또 건물 외벽에는 낙태 반대 운동에 대한 위협을 담은 낙서가 남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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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사무실이 화염병 공격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9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낙태 반대 운동단체 '위스콘신 패밀리 액션' 본부에서 하루 전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낙태를 포함해 각종 사회 연안에서 지역 보수층의 목소리를 대변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화재는 사무실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지 경찰은 불탄 사무실에서 불발된 화염병을 발견했습니다.

또 건물 외벽에는 낙태 반대 운동에 대한 위협을 담은 낙서가 남겨 있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지만, 보수 단체들은 급진세력을 방화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도 최근 대법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기존 판례를 뒤집기로 한 판결문 초안이 유출된 뒤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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