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교육민주화선언 36주년 기념 성명서 발표

2022. 5. 9.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교육민주화 선언' 3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 민주화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의 민주화를 가로막는 것은 제도적 문제뿐만 아니라 강고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교육 적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심각할수록 더욱 엄중한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확인하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신념을 실천, 인천의 미래교육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욱감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교육민주화 선언’ 3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 민주화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의 민주화를 가로막는 것은 제도적 문제뿐만 아니라 강고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교육 적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심각할수록 더욱 엄중한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확인하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신념을 실천, 인천의 미래교육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가르침의 주체는 교사들이며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교육 동반자는 바로 시민 여러분과 학부모”라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민주화 선언은 지난 1986년 5월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산하 서울·부산·광주·춘천지역협의회 소속 중등교사 546명(초등교사 20명)이 학교 교육의 모순을 지적하며 발표했다.

도 후보는 이날 성명서와 함께 교원들의 희망사항인 ▷학부모 민원 보호장치 마련 ▷수업권 등 교권침해시 대응 매뉴얼 제작 배포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센터 확대 운영 ▷돌봄 업무 교사 완전 배제 ▷교원평가 및 성과급제도 폐지 ▷특수교사 신체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30가지의 교원들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