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드레스가 모조품? 中 누리꾼 억측에 편집숍 측 "모델에 맞춰 정품 디자인 변형" 일축

오명유 2022. 5. 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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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태리가 지난 6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모조품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는 루머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진 데 대해 편집숍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9일 반박했다.

전날 대만 연예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시상식 당시 김태리가 입은 B브랜드 화이트 드레스가 모조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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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진행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배우 김태리가 지난 6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모조품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는 루머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진 데 대해 편집숍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9일 반박했다.

전날 대만 연예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시상식 당시 김태리가 입은 B브랜드 화이트 드레스가 모조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이 이 드레스를 입었는데, 김태리의 의상과 비교하면 가슴과 허리 디자인 등에서 디테일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또 협찬 시에는 드레스 디자인을 변경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 같은 뜬소문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와 중국에 기반을 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한 누리꾼은 김태리에게 드레스를 제공한 편집숍에 직접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태리의 드레스를 담당한 편집숍 측은 “드레스는 B브랜드 정품이 맞다”며 “김태리의 몸에 맞춰 디자인을 변형해 오리지널 제품과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편집숍의 대표는 뉴스1에도 “협찬을 받으면 수선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우리가 산 제품이기에 모델 사이즈에 맞게 옷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진행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상과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었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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