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 '교육펀드' 인기몰이.. 관심 높아 시선 집중

1차 완판에 이어 2차 모집
인천교욱 혁신하기 위해 마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출시한 ‘교육펀드’가 인천교육 희망의 주춧돌이 될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 후보의 교육펀드는 지난 6일 출시하자마자 1차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편승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차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최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5일 6·1 지방선거를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Oh!! 개운한 교육펀드’를 출시했다.

교육펀드는 인천 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원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목표 모금액은 총 5억원으로 참여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다. 지난 6일 오전 11시에 출시한 ‘1차 교육펀드’는 출시한지 45분만에 목표액인 5억원을 채워 조기 종료됐다.

최 후보 선거캠프는 10일 오전 11시부터 교육펀드 2차 모금을 시작한다. 목표 모금액은 3억원이다. 참여금액은 1만원부터 가능하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한 원금과 함께 연 3%의 이자까지 적용, 펀드모금 계좌 입금일부터 상환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환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교육펀드에 가입을 희망할 경우 포탈사이트에서 ‘비펀드’를 검색해 공란에 ‘최계운’을 클릭 후 안내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된다. 펀드 가입 후에는 차용증이 발급된다.

최 후보는 “인천교육을 혁신하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의 열망에 발맞춰 2차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교육을 정상화하고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