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성훈 아이 임신했다. 의사 실수로 인공수정 시술 어쩌나(우리는 오늘부터) [SS리뷰]

박효실 2022. 5.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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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서약을 지키기 위해 4년 만난 남자친구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온 임수향이 산부인과 의사의 실수로 임신해 충격을 안겼다.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보조작가 오우리(임수향 분)는 형사인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와 성당을 오가는 건전한 데이트를 즐겼다.

오우리가 설마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임신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가운데, 의사는 "어차피 임신 확률은 반반이다"라며 인공수정 시술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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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혼전순결 서약을 지키기 위해 4년 만난 남자친구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온 임수향이 산부인과 의사의 실수로 임신해 충격을 안겼다.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보조작가 오우리(임수향 분)는 형사인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와 성당을 오가는 건전한 데이트를 즐겼다.

우리가 혼전순결 서약을 존중해주는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의 키스를 하려는 순간 강재는 본당신부에게 달려가 고해성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죽하면 신부가 "너네는 고해성사 좀 그만해라. 상상도 못 하니? 이제 그냥 결혼을 해라"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강재가 멋진 프로포즈를 하려고 준비하는 사이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다.

위암 투병 후 다이아몬드 코스메틱 대표로 복귀한 라파엘(성훈 분)은 아내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아버지 이사장(주진모 분)이 이유를 묻자 "항암 치료 전에 정자를 딱 하나 얼려놨다. 좀 더 운명적인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파엘은 오우리가 보조작가로 일하고 있는 막장 드라마 '욕망의 가면'의 제작협찬사 대표이자 숨은 애청자였다. 항암 치료 중 위로가 됐던 것이 바로 다음 편을 보지않고는 궁금해 못 참는 막장 드라마였기 때문.

평생 가수의 꿈을 포기 못한 오우리의 엄마 오은란(홍은희 분)은 음반을 제작해준다는 남자에게 속아 사채빚을 지게 됐다. 열여섯에 우리를 임신해 가수의 꿈이 접혔고, 그 때문에 평생을 아파한 엄마를 보며 오우리는 혼전순결을 목숨처럼 지켜왔다.

하지만 질염 때문에 처음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갔다가 남자친구와 다투고 잠을 못 잔 의사(황우슬혜 분)의 실수로 라파엘의 단 하나 뿐인 정자를 인공수정 받게 됐다. 라파엘의 정자를 빼돌려 임신하려던 이마리와 예약이 엇갈리며 벌어진 일.

오우리가 설마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임신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가운데, 의사는 "어차피 임신 확률은 반반이다"라며 인공수정 시술을 숨겼다.

하지만 임신 초기였던 우리는 막장 드라마 '욕망의 가면' 간담회 자리에서 돌연 혼절했고, 병원에서 임신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범인을 잡으러 간담회장에 왔던 강재, 우리의 친부 덕칠이 자신이 덕질하던 배우 최성일(김수로 분)임을 알고 현장을 찾았던 은란도 우리의 임신을 동시에 알게 됐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오우리가 임신중단을 고민하는 가운데 라파엘 가족들이 "우리집 대가 끊어진다. 그냥 애를 낳아만 달라"며 사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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