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X허성태 동맹→강한나, 장혁의 질녀됐다[★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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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붉은단심' 방송화면
'붉은 단심' 강한나가 장혁의 질녀가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단심'에서는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가 된 유정(강한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선비님이 말 못할 안팎의 고단함에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선비님을 연모합니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이태(이준 분)는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일이 있습니다. 그 계획을 실행하려면 그 여인이 꼭 필요하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정은 혼란스러운 얼굴로 "그 분을 연모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태는 "그 여인이 필요하오. 내게 다른 사람은 중요하지 않소"라며 애써 등을 돌렸다.

한편 병조판서 조원표(허성태 분)는 자신의 수하가 박계원과 은밀히 만나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원표가 날을 세우자 좌의정 박계원은 "오랜만에 술자리나 하시지요"라며 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조판서 조원표는 자신의 수하가 박계원과 은밀히 만나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원표가 날을 세우자 좌의정 박계원은 "오랜만에 술자리나 하시지요"라며 청했다. 해가 저문 뒤 조원표와 술잔을 기울이던 박계원은 "(주상에게) 작은 틈이라도 날까 조바심이 나서 그럽니다. 요즘 이리도 초조하니 병판 휘하에 있던 경사복까지 직접 다그쳤다 이 말입니다. 내 이리 사과하지요"라며 조원표를 섭섭하게 했던 일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이에 조원표는 "거 사과 한 번 요란하게 하십니다"라 답했다.

박계원은 "전하께는 인사권이 있습니다. 약간의 세력만 보태면 그 인사권으로 왕권을 강화할 수가 있지요. 국혼은 전하가 왕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닙니까. 그런데 내가 놓친 전하의 틈이 있으니 불안할 수밖에요"라며 조원표를 떠봤다. 앞서 이태(이준 분)는 박계원의 여식 조연희(최리 분)를 중전의 후보감으로 고려하며 박계원을 견제하고자 했다. 이에 조원표는 "전하의 틈이라니요"라며 시치미를 뗐다.
/사진='붉은단심' 방송화면
하지만 박계원은 조원표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박계원은 조원표의 사람들을 하나씩 옥죄며 조원표을 통제하려 했다. 결국 조원표는 이태를 찾아가 "전하께서 저에게 원자의 외조부가 되어 달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저의 여식(최리 분)을 중전으로 간택하겠다는 말씀입니까"라고 물었다. 그 말이 맞다는 이태의 말에 조원표는 울부짖으며 어떻게 자신의 여식을 중전으로 만들 것인지 증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는 "지금 병판이 여기까지 오게 만든 이가 과인이오. 병판을 여기까지 오게 하는 것이 과인에겐 가장 힘든 일이었소. 가장 힘든 판을 해냈으니 다음 판은 쉬울 터. 병판을 여기까지 오게 만든 과인을 믿고 이 손을 잡아주시오"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조원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태에게 큰절을 올리며 "주상전하의 명만을 받잡는 충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시 후 조원표는 박계원을 마주치자 "나를 여기까지 몬 것은 좌상이십니다. 이 모든 판을 짠 것이 주상전하라는 걸 기억하십시오. 좌상이 놓친 전하의 틈이 꽤 크더이다"라고 말하며 박계원에게 본격적으로 등 질 것을 예고했다.

이후 박계원은 이태를 찾아가 "심중에 두신 중전의 재목이 있으셨습니까. 아니면 왕권을 강하게 해줄 가문을 원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당당하게 국혼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겠다 선포하셔야 했습니다. 어째서 협잡배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셨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는 박계원에게 활시위를 겨누며 "뭐라해도 이번 간택만은 좌상의 뜻대로 안 될 것입니다. 어떤 여인이든 데려오십시오. 안지 않을 겁니다. 만나지 않을 것이고, 얼굴조차 보지 않을 겁니다. 평생 구중궁궐에서 지아비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늙어 죽을 것입니다. 좌상은 후대 권력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시지요? 후대권력을 갖지 못한 자는 현재의 권력도 위협받는단 것을"이라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극 말미에는 유정을 질녀로 삼는 박계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계원은 유정에게 "너는 내 질녀의 이름, 박아옥이라는 이름으로 간택에 나갈 것이다. 이 나라의 중전이 되라"고 말했고, 유정은 이를 듣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이태는 자신의 경고에도 박아옥이라는 이름의 질녀를 처녀단자에 올린 박계원을 보고 "평생 (박계원의 질녀를) 외롭게 할 것"이라는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 세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됐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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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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