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시티 4년 영입 '거절'

박대성 기자 2022. 5. 9.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포그바(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역 라이벌 팀 충격 이적은 없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이적료 0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갈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사이에 역사적인 이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간헐적인 이적설도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멀어지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역 라이벌 팀 충격 이적은 없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이적료 0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갈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사이에 역사적인 이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 1군과 2군을 오갔지만 핵심 유망주로 분류되지 않았다. 결국 유벤투스로 떠나 당시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6년,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당시 역대 최고액 1억 500만 유로(약 1422억 원)에 올드트래포드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에서 위협적인 공격 조율 능력과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보였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가 재건에 핵심 선수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결과는 미흡했다. 무리뉴 감독이 4-2-3-1 포메이션에서 3선에 배치했는데 기복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로 팀에 집중하지 못했다. 간헐적인 이적설도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멀어지게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입단 뒤에 안정감을 찾았지만, 유벤투스 시절처럼 번뜩이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서, 올해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았다. 하지만 이제 6월이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면서 포그바 재계약에 급물살을 탔다.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가 여름 영입을 본 뒤 연장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재계약에 더 개방적이다. 협상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알렸는데 점점 작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포그바에게 4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해외 이적을 검토했다. 차기 행선지는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적료 0원에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라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