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계 '병역특례 논란' 기준이 뭐길래..MBC 'PD수첩'

오경민 기자 2022. 5.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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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내달까지 병역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동에 제동이 걸린다. 1992년생으로 BTS의 최연장자인 진은 올해 말까지 군입대를 해야 한다. 국내 콘서트 3회만으로 평창 올림픽의 절반이 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고 1조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를 낸 BTS인 만큼, 정치권과 문화계 인사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다. 음악 콩쿠르나 판소리, 무용대회에서 1등 하면 병역특례를 인정받지만 대중음악은 그런 기준이 없다는 것. 그러나 BTS의 병역특례에 반대하는 논리 또한 ‘형평성’이다. 사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다. 10일 MBC <PD수첩>은 BTS의 군 입대 여부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도를 다룬다.

‘한창때’ 군 복무를 하는 것은 BTS만의 문제가 아니다. 무용수 등 예술체육인들도 어려움을 토로한다. 방송은 BTS의 입대 관련 논의를 한 보이그룹에 병역특례를 주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가치를 관통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로 확장한다. 당사자, 관계자들의 목소리와 해법을 취재했다. 오후 10시3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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