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살라 넘었다! EPL 누적 파워랭킹 1위 등극..292점 차이

2022. 5.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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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EPL 선수들의 2021-22시즌 전체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그중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71,587포인트를 받았고, 살라는 71,295포인트를 받았다. 292점 차이다.

손흥민과 살라의 득점왕 경쟁도 흥미롭다. 손흥민은 32경기에서 20골을 몰아쳤다. 살라는 33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수와 무관하게 득점으로만 득점왕 여부를 가린다. 따라서 손흥민이 남은 3경기에서 골을 추가해 살라와 동률 기록을 세워도 공동 득점왕이 된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앞으로 아스널, 번리, 노리치 시티와의 맞대결을 남겨뒀다. 살라 소속팀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남아있다. 이외에도 FA컵 결승 첼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이 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살라가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최근 5경기 포인트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9,923점을 받았다. 해당 기간 포인트 2위는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이며, 3위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다. 4위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5위는 루이스 디아스(리버풀)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5경기에서 6골과 1도움을 추가했다.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레스터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쌓았다. 가장 최근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는 1골을 넣었다. 이로써 리그 20골 7도움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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