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단심' 장혁, 허성태와 팽팽한 기싸움 "이준에 틈 생길까 두려워"[별별TV]

박수민 기자 2022. 5. 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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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장혁이 허성태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단심'에서는 단둘이 술자리를 갖는 박계원(장혁 분)과 조원표(허성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병조판서 조원표는 자신의 수하가 박계원과 은밀히 만나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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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붉은단심' 방송화면
'붉은 단심' 장혁이 허성태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단심'에서는 단둘이 술자리를 갖는 박계원(장혁 분)과 조원표(허성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병조판서 조원표는 자신의 수하가 박계원과 은밀히 만나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원표가 날을 세우자 좌의정 박계원은 "오랜만에 술자리나 하시지요"라며 청했다.

해가 저문 뒤 조원표와 술잔을 기울이던 박계원은 "(주상에게) 작은 틈이라도 날까 조바심이 나서 그럽니다. 요즘 이리도 초조하니 병판 휘하에 있던 경사복까지 직접 다그쳤다 이 말입니다. 내 이리 사과하지요"라며 조원표를 섭섭하게 했던 일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이에 조원표는 "거 사과 한 번 요란하게 하십니다"라 답했다.

박계원은 "전하께는 인사권이 있습니다. 약간의 세력만 보태면 그 인사권으로 왕권을 강화할 수가 있지요. 국혼은 전하가 왕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닙니까. 그런데 내가 놓친 전하의 틈이 있으니 불안할 수밖에요"라며 조원표를 떠봤다. 앞서 이태(이준 분)는 박계원의 여식 조연희(최리 분)를 중전의 후보감으로 고려하며 박계원을 견제하고자 했다.

이에 조원표는 "전하의 틈이라니요"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러자 박계원은 "내 좀 더 알아본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조원표에게 술을 따라주려 했다. 박계원은 조원표에게 술을 따르려다 잠시 멈췄고, 조원표는 박계원의 눈치를 보다 두 손으로 술잔을 받들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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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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