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정규 1집 발매 첫주 판매량 110만2000장 돌파..솔로 가수 역대 최다기록

한윤종 2022. 5.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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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사진)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주에 110만장 넘게 팔아치워 솔로 가수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솔로 가수 첫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던 엑소(EXO) 백현(본명 변백현)의 미니 3집 '밤비'(Bambi)보다 약 24만장 많은 수치다.

실제로 이번 1집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발매 후 첫 1주일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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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사진)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주에 110만장 넘게 팔아치워 솔로 가수 신기록을 새로 썼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된 이 음반은 1주일간 110만2012장이 팔렸다. 이전 솔로 가수 첫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던 엑소(EXO) 백현(본명 변백현)의 미니 3집 ‘밤비’(Bambi)보다 약 24만장 많은 수치다.

전 세계 K팝 열풍을 타고 해외 팬까지 수만장씩 구매하는 아이돌과 달리 트로트 시장 특성상 국내 팬덤을 중심으로 일궈낸 성과라 남다르다는 게 가요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이번 1집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발매 후 첫 1주일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임영웅은 또 앨범 판매 증대를 위한 팬 사인회나 영상 통화회 같은 이벤트를 열지 않고 대신 지난 6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앨범과 같은 이름을 내건 공연을 열고 전국 투어에 들어갔다. 고양 공연에는 3일간 2만3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어버이날 열렸던 전날 공연에서 임영웅은 관객에게 큰절을 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물고기뮤직 측은 “공연을 보고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객을 태운 대절 버스가 출동했다”며 “공식 굿즈를 사려는 줄도 끝없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오는 20∼22일 경남 창원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고양에 이어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후 이어지는 광주 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이 같은 대열에 동참했다.

임영웅의 이번 앨범에선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의 스타성에 가려져 있던 담백한 보컬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가수 이적(본명 이동준)이 작사·작곡에, 가수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두왑 풍의 ‘손이 참 곱던 그대’ 등 전체적으로 편한하게 들을 수 있는 총 12곡으로 팬심을 움직였다.

앞서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이젠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싱글만 발표해왔었다.

이번 1집은 선주문량부터 기록을 세웠다. 앨범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선주문량 100만장을 달성했는데, 이는 2000년대 이후 발매된 솔로 음반 사상 최다 기록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에는 앨범을 구매하고자 하는 팬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판매 페이지의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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