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文대통령님 퇴근 수만명 운집" 탁현민 "역사상 첫 퇴임식"

2022. 5. 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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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에 대해 "이날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대한민국 대통령의)퇴임식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퇴임식 준비위원회가 없어도, 거창한 무대가 없어도, 특별한 초청인사가 없어도, 대단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특별한 연출이 없어도, 이벤트가 없어도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의 퇴임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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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에 대해 "이날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대한민국 대통령의)퇴임식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퇴임식 준비위원회가 없어도, 거창한 무대가 없어도, 특별한 초청인사가 없어도, 대단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특별한 연출이 없어도, 이벤트가 없어도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의 퇴임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퇴임식은)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셨다"며 "마지막으로 연주된 미스터 프레지던트,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환호로 충분했다"며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에서 퇴근하고 있다. [연합]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YTN에서 대통령님 퇴근길을 중계했다"고 했다.

고 의원은 "(문 대통령 퇴근길을)화면으로 보니 수만명은 운집한 것 같았다"며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문 대통령이)서울역에서 출발하신다"며 문 대통령의 귀향길 일정을 담은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도 공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를 지나며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문 대통령은 다음 날 오후 12시 서울역광장, 오후 2시30분 울산 통도사역 고래조형물 앞, 오후 3시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 마을회관 땅을 밟을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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