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아동학대 정황..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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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사가 장애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장애인복지관 언어치료사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자녀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던 중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보고 지난달 2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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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서울 서초구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사가 장애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장애인복지관 언어치료사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자녀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던 중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보고 지난달 2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복지관 측은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자료를 확보하고, 포렌식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 분석을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추후 보호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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