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장신 MF, 토트넘 갈 확률 희박?.."둘이 라이벌이잖아"

신동훈 기자 2022. 5.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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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수첵이 토트넘 훗스퍼에 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수첵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은 수첵을 토트넘엔 안 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라이벌이다. 같이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어 토트넘을 경쟁자로 볼 것이다. 그래서 수첵을 매각하는 걸 꺼릴 것이라 생각한다. 수첵은 토트넘을 분명히 도울 수 있는 선수다"며 위 주장을 내놓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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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수첵이 토트넘 훗스퍼에 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수첵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첵 팬이다. 토트넘 유벤투스와 함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수첵은 토트넘 중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다"고 보도했다.

수첵은 체코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192cm의 장신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 능력이 장점인 수첵은 슬라비아 프라하 등 체코 리그에서 뛰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에 임대를 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수첵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수비 압박을 분산하고 포스트 플레이를 펼쳐 공격 활로를 열어줬다.

득점력도 대단했다. 2019-20시즌 후반기 13경기만 뛰고 3골을 기록해 큰 인상을 남겼다. 임대생에서 완전 이적생으로 바뀌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 시즌 수첵은 EPL 38경기 모두 나와 10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수첵 활약 속 웨스트햄은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도 수첵 입지는 탄탄하다. EPL 33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UE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4강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수첵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그를 더 빛나게 하고 있다. 체코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주가가 오른 수첵은 웨스트햄과 계약이 2년 남짓 남았다. 지난 2시즌 반 동안 확실한 활약을 보였으므로 수첵 측은 주급이 대폭 향상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이 틈을 노리는 것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은 수첵을 토트넘엔 안 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라이벌이다. 같이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어 토트넘을 경쟁자로 볼 것이다. 그래서 수첵을 매각하는 걸 꺼릴 것이라 생각한다. 수첵은 토트넘을 분명히 도울 수 있는 선수다"며 위 주장을 내놓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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