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 "335억 몸값 김민재 이적 가능성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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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9일(한국시간) 터키 '밀리예트'의 세나드 오크 기자는 페네르바체 구단과 관련된 이적 및 감독 선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이적할 가능성은 51%"라고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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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괴물'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9일(한국시간) 터키 '밀리예트'의 세나드 오크 기자는 페네르바체 구단과 관련된 이적 및 감독 선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이적할 가능성은 51%"라고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터키 매체 '아스포르' 소속 아흐메트 셀림 쿨 기자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 몇몇 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토트넘, 에버튼, 나폴리 등 구단이 김민재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터키 현지 언론들이 구체적인 구단을 언급해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쿨 기자는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팔고 싶어하지 않지만 선수에게는 이적료가 책정돼 있다. 김민재는 2000만~2500만 유로(약 268억~335억 원) 사이다"면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것을 고려 중인 구단이 있다"고 덧붙여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자페르 에르타쉬 페네르바체 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내겠다는 3개팀이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보내왔다. 3개팀 중 한 팀이 김민재를 데려갈 것"이라고 썼다. 에르타쉬 임원이 주장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2300만 유로(약 308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기본적으로 김민재를 한 시즌 만에 팔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에는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오크 기자 역시 이런 점을 51%라는 수치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오크 기자는 "김민재의 이적료는 모두 페네르바체 구단의 금고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다"면서 "일부는 김민재의 에이전트, 그리고 전 구단에 지불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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