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량·판매액 점유율 1위

김종용 기자 2022. 5. 9.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2위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6개월 만에 월 기준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량(22%)과 판매액(27%)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월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삼성 오페라 하우스 체험 스토어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2위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6개월 만에 월 기준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량(22%)과 판매액(27%)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월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되는 10만루피(약 164만원) 이상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8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프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는 수량 기준 시장 판매의 74%를 장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등의 활약으로 3만루피(약 50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시장에서도 점유율 38%로 1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 S22 시리즈 중에서도 S펜과 노트 기능을 탑재한 울트라 모델이 인기가 많았다”며 “2분기로 가면서 갤럭시 S22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는 중국 샤오미(23%)에 이어 2위(20%)를 기록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동안 1억68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