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사상초유 진달래밥 '생존력 제로' 아이돌조상의 비자발적 비건 라이프 [SS리뷰]

박효실 2022. 5. 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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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할줄 아는게 없는 아이돌 조상들이 먹거리 천지인 섬에서 진달래 화전에 진달래 국수를 해먹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다'에서 아이돌 조상 H.O.T 토니, 신화 앤디, KCM, NRG 천명훈이 두번째 섬이야기를 전했다.

배고픈 동료들의 환호에 앤디는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다.

이어 앤디가 화전에 쓸 양념장을 만들자 KCM은 "여기에 소면을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고 제안했고, 진달래 화전과 진달래 비빔국수가 곁들여진 식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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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섬에서 할줄 아는게 없는 아이돌 조상들이 먹거리 천지인 섬에서 진달래 화전에 진달래 국수를 해먹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다'에서 아이돌 조상 H.O.T 토니, 신화 앤디, KCM, NRG 천명훈이 두번째 섬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유일한 '요섹남' 앤디의 활약은 이어졌다. 먹을 게 없어 전날 먹다 남은 누룽지를 먹기로 했지만, 너무 까맣게 탄 누룽지는 물을 부어 끓이자 누룽지카노의 상태가 됐다.

배고픔이 극에 달한 KCM은 근처에서 진달래를 발견하곤 "이걸 먹자"고 나섰다. 진달래를 먹자는 말에 너털웃음을 짓던 토니는 정작 먹어보고는 뜻밖에 맛있다며 놀랐다.

배고픈 동료들의 환호에 앤디는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다. 장작 위로 건 기름솥에서 한 송이 한 송이 진달래 화전이 튀겨지는 가운데, 배고픈 하이에나들은 굽는 족족 화전을 먹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앤디가 화전에 쓸 양념장을 만들자 KCM은 "여기에 소면을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고 제안했고, 진달래 화전과 진달래 비빔국수가 곁들여진 식사가 마련됐다.

멤버들은 감탄에 감탄을 연말하며 국수를 먹어치웠다. 식사 후 본격적인 해루질을 앞두고 멤버들은 만에 하나 아무것도 잡지 못할 것을 대비한 듯 갑자기 달래를 캐기 시작했다.

"달래가 맛있을 것같다"는 멤버들을 보며 앤디는 장금이로 책임감을 느끼고 얼굴이 어두워졌다. 다행히 멤버들은 갯벌에서 주꾸미와 조개를 채취하는데 성공해 두 끼 연속 채식은 면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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