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만4891명 확진..감소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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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8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8491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662명(44.7%), 비수도권에서 2만6829명(55.3%)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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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만1161명·서울 814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8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849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만118명보다 2만8373명 늘었다.
1주 전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9507명)보다는 1016명 줄었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5일(7만5944명)과 지난주 사이의 감소폭 2만6437명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는 2만601명으로, 1주일 전보다 525명 늘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 8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정체기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662명(44.7%), 비수도권에서 2만6829명(55.3%)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161명, 서울 8142명, 경남 3319명, 대구 3145명, 경북 2826명, 인천 2417명, 전북 2359명, 전남 2303명, 충남 2168명, 강원 1828명, 부산 1801명, 충북 1790명, 대전 1547명, 광주 1515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제주 3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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