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사이 걸어서 입장..취임사엔 '공정·상식' 메시지

방준혁 2022. 5.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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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 열리는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12분가량의 취임사에는 공정과 상식을 키워드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메시지가 담길 예정인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20대 대통령 취임식은 윤석열 신임 대통령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됩니다.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회 정문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본관 앞 연단까지 180m가량을 걸어서 이동하는데요.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 찍는 등 적극 소통하기 위해섭니다.

대구와 광주에서 올라온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영화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씨 등 20명의 국민희망대표가 함께 단상에 오릅니다.

취임 선서와 의장대 행진, 예포까지 마치고 나면 국정 비전을 담은 취임사 낭독이 이어집니다.

12분 정도 분량의 취임사에는 자유와 인권, 공정, 연대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 것이란 메시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박주선 /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지난 6일)>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겠다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취임사가 될 것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맡고, 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청와대 개방 현장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취임식은 신임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 내외를 환송하고 국민을 향해 행진하며 마무리됩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집무를 본 뒤 경축 행사와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국민희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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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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