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멀티골' 부산, 아산 3-1 제압..6경기 만에 승리

김도용 기자 2022. 5.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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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를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에서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부산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나온 이상헌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포가 전반 15분 윤민호의 골로 리드를 잡자 대전은 전반 29분 김승섭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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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골' 대전, 김포와 4-4 무승부
득점 후 기뻐하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를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부산은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에서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3월27일 김포FC전 2-0 승리 후 6경기 만에 이기며 2승3무8패(승점 9)를 기록, 안산 그리너스(7무6패·승점 7)를 끌어 내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아산은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를 마크했다.

부산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나온 이상헌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헌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부산은 8분 뒤 세트피스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추가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종우는 기습적으로 이상헌에게 패스했다. 이상헌은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부산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박정인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은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유강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김포의 경기는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김포가 먼저 앞서 나가면 대전이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김포가 전반 15분 윤민호의 골로 리드를 잡자 대전은 전반 29분 김승섭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포가 전반 39분 이강연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자 대전은 전반 45분에 터진 조유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 들어 김포는 후반 14분 조향기, 21분 윤민호의 연속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대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34분 마사의 페널티 킥 골로 1골을 만회하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인균의 극적인 동점골로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힘겹게 패배를 면한 대전은 6승4무2패(승점 22)로 3위를 마크했다. 반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김포는 3승3무7패(승점 12)로 8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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