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5대리그 베스트 선정..토트넘 유일 '평점 9.7'

박대성 기자 2022. 5.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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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럽5대리그 이주 최고의 팀에 뽑혔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유럽5대리그(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에 배치됐는데 유럽5대리그 이주의 팀 11명 중에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골로 득점 2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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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유럽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에 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유럽5대리그 이주 최고의 팀에 뽑혔다. 토트넘에서 유일했고 평점도 상당했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유럽5대리그(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 중에 손흥민이 있었다.

4-4-2 포메이션에 메르텐스와 제주스 투톱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에 배치됐는데 유럽5대리그 이주의 팀 11명 중에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평점 9.7점으로 유럽 최고 윙어 존재감을 뽐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골로 득점 2위에 있다. 모하메드 살라를 두 골 차이로 추격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33라운드 브라이튼전과 34라운드 브랜트포드전에 침묵했지만 레스터시티(2골 1도움)와 리버풀(1골)에 연속골을 넣었다.

쉽지 않은 안필드 원정에서 골이었다. 리버풀은 올시즌 쿼드러플(4관왕)를 목표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1위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의 선제골로 승점 1점만 확보하며 3점 차이로 벌어지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전설들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쳤다. 리오 퍼디난드는 "완벽한 득점이었다. 수비를 따돌리는 움직임을 봐라. 손흥민의 환상적인 움직임에 세세뇽이 패스를 건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비 파울러는 "훌륭했다. 해리 케인의 전환, 손흥민의 돌파까지 훌륭했다. 손흥민은 가만히 서있지 않았고 크로스를 받기 위해 움직였다.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매우 조직적이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아스널과 승점 4점 차이다. 13일 북런던더비에서 이겨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에서 득점은 좋았지만, "득점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 내 골은 없어도 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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