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손흥민, 올 시즌 '킹 오브 더 매치' 13회 최다 수상..'살라와 동률'

백현기 기자 2022. 5.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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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킹'(King)으로 군림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스폰서인 '버드와이저'의 캐치프레이즈인 '킹'을 따서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라는 이름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를 선정한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킹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하며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과 살라에 이어 킹 오브 더 매치 최다 수상 3위는 11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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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킹’(King)으로 군림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스폰서인 ‘버드와이저’의 캐치프레이즈인 ‘킹’을 따서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라는 이름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를 선정한다. 경기 직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킹 오브 더 매치는 해당 경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킹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총 13번의 수상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13회를 수상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리며 현재 득점 선두 살라(22골)를 두 골차로 추격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킹 오브 더 매치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킹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하며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레스터전 멀티골로 차범근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17골을 넘어선 18호골과 19호골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 경기인 리버풀전에서는 20호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최다골 기록을 스스로 깼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도 현재진행형이다. 살라를 두 골차로 추격하고 있는 손흥민은 20골 중 페널티킥(PK) 골이 한 개도 없다. 반면 살라는 22골 중 5골을 PK로 득점했다. 또한 살라는 최근 7경기 중 2골에 그치며 손흥민보다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손흥민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노려볼만 한 도전이다.


한편 손흥민과 살라에 이어 킹 오브 더 매치 최다 수상 3위는 11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부진한 맨유의 팀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골을 터뜨리고 있다. 4위는 9회를 수상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였고 8회 수상의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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