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 김인균, "원래는 주고 다시 움직일 생각..공간 보여 때렸다" [대전톡톡]

정승우 2022. 5.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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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로 투입돼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든 김인균(23, 대전)이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후반전 2-4로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4-4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막판 동점 골의 주인공 김인균은 "4골이라는 많은 실점을 해서 경기가 어렵게 흘렀다. 열심히 따라가 비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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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대전, 정승우 기자] 후반 교체로 투입돼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든 김인균(23, 대전)이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러 극적인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전 2-4로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4-4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막판 동점 골의 주인공 김인균은 "4골이라는 많은 실점을 해서 경기가 어렵게 흘렀다. 열심히 따라가 비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인균은 "감독님께서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끝까지 싸운 덕분에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 께서는 평소 잘 하는 것을 하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득점 장면에 관해 설명했다. 김인균은 "원래는 공을 주고 움직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공을 잡는 순간 앞에 공간이 보였다. 과감하게 때렸다"라고 말했다.

김인균은 "팬들이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받쳐준 형들과 공격에 좋은 형들이 많다.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때문에 끝까지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는 작년보다 올해 버티는 힘이 생겼다고 말씀하시더라. (조)유민이 형이 컨트롤을 잘 해주는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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